산업계와 교육계가 공학교육의 문제 해결책 모색

공과대학(학장 윤대희)은 6월 3일, 4일 양일간 "연세공학교육보고회 및 창의전시회"를 공학원 강당과 1층로비에서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게 된 창의전시회 는 공과대학내의 "연세공학교육지원단"의 지원과 관심으로 가능하게 된 행사로 산업체와 사회로부터 제기되고 있는 21세기 공학교육에 대한 새로운 요구들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공학교육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의견 수렴 통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와 같은 취지에 공감한 160여 개의 기업과 개인들이 참여하여 2003년도 6월에 "연세공학 교육지원단"이 창단됐고, 올해에는 60여개 기업이 다시 참여하였다. 본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연세 창의 교육 과정"은 학생들로 하여금, 복합적인 산업 구조에 적합한 종합적인 시스템 설계 능력을 갖추고, 실습 부족과 이론 중심의 교육으로 현장감이 결여되고 현장 적응 능력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여, 21세기 공학을 주도할 우수한 차세대 공학인을 육성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창의전시회에서는 발로 내리는 생수기, 핀과 Tape이 필요 없는 전자게시판 등 아이디어 작품과 화학공학, 생명공학, 컴퓨터산업 공학 등 각 학과별로 연세창의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과물이 소개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중심 교육뿐만 아니라 공학의 현장적응능력과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