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sion@학부대학
학부대학(학장 민경찬)은  4월 28일 오후 6시 공학원 대강당에서 2004년 Session@학부대학 두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 지킴이'로 널리 알려져 있는 강지원 변호사를 초청해 "삶과 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지원 변호사는 76년 사법고시를 수석 합격한 후, 검사 시절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위원장을 지내며 '청소년 지킴이'로 부각되었으며, 청소년 성범죄자 신상 공개제도를 도입하는 등 청소년 계도문제에 과감한 정책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매춘 여성들의 선불금 제도의 폐해 등을 사회적으로 부각시키며, 사회의 가장 어두운 곳의 가장 불우한 이들을 위한 싸움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이번 특강에선 ‘누가 법조인이 되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중심으로 어떤 재능과 적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법조인의 길이 적당한지, 그리고 다만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법이 아닌 정의와 인류를 위한 법에 대해 강 변호사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