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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수련의들 첫 월급 잇따라 기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4-04-16

의료원에서 의사의 길을 시작한 수련의 3명이 자신의 '의사로서의 첫 월급'을 모교와 병원을 위해 기부했다. 세브란스병원 안성귀 인턴과 영동세브란스병원 오승민 인턴이 지난달 첫 월급으로 받은 186만여원과 145만여원을 각각 새병원 건축기금과 영동 별관건축기금으로 기부했다. 두 동창은 비록 크지 않은 액수이지만 자신들에게는 의대를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의사로서 받은 뜻깊은 첫 월급이라며 모교와 병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치과대학병원의 안희석 인턴도 3월 18일 치과대학 장학기금으로 첫 월급 160여만원을 기부했다. 첫 월급을 받기 전부터 기부하기로 마음먹고 있었다는 안 동창은 모교의 발전이 곧 모든 동창들의 발전이라며 우수한 후배들이 모교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vol.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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