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학부모의 달' 맞아 다양한 행사 열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7-10-16

  최우등생시상식·특강·영화감상회 등

대외협력처는 '학부모의 달' 10월 맞아 8일(수)과 9일(목) 이틀에 걸쳐 우리학교 학부모를 모시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최우등생 시상식 대성황

'학과장 및 지도교수 면담', '영화감상회'등의 행사에 많은 수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8일 오후4시에 총장 공관 뜰에서 열린 '최우등생 시상식'에는 반기문(청와대 외교안보수석)씨를 포함한 400여명의 학부모가 자녀의 손을 잡고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최우수상은 공과대학의 93명을 비롯하여 97년 1학기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특별히 금년에는 모든 학과장이 참가해 학생들을 격려했는데, 학부모들은 이를 흐뭇하게 바라봤으며 시상식 후에는 다과와 함게 기쁨을 나눴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동문회관에서 총장 초청 만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촌지역후원회(회장 정전촌), 기성회(이사 임승남), 연세 라이온스(회장 김태덕)회원 등 120여명이 함께했다.

  황수관박사·송복교수 특강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백주년기념관에서는 황수관박사(의과대 생리학)와 송복 교수(문과대 사회학)가 '학부모를 위한 특강'을 했다. 황수관 박사는 이미 널리 알려진 주제인 '신바람 건강법'을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이용해 소개했다. 송복교수는 '한국사회, 어떤 사회인가'라는 주제 아래, 오늘 우리사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신엄부자모론을 제시하였다. 학부모들은 황수관박사의 강연시간 내내 웃음을 떨치지 못했고, 송복교수의 강연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임했다.

  〈잉글리쉬 페이션트〉상영·〈콘서트〉공연

8일 오후 7시 30분에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감상회'에서 상영된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는 랄프파인즈와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가 주연하고 안쏘니 밍겔라가 감독한 작품으로서 금년에 아카데미상 9개 부문을 휩쓴 대작이다. 9일 저녁에 공연한 〈콘서트〉는 세계 공연 예술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구축한 몽크(M.Monk)의 수준높은 음악극이다. 여기에는 50퍼센트 할인 혜택을 받은 우리학교 학부모를 비롯한 수많은 관객이 입장하여 만원을 이뤘다.

  학부모에게 좋은 시간이 되기를

이외에도 많은 행사가 열렸다. 8·9 양일 오전 10시에는 단과대학별로 '학과장 및 지도교수 면담'이 있었는데 이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대학생활과 진로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면담'은 행사 기간 뿐 아니라 10월 말까지 계속된다. 또한 학부모들은 박물관, 도서관, 실험실 등의 학교 시설을 관람했다. 무악학사는 사생과 함께 식당을 방문한 학부모에게 식사를 제공했으며, 보건진료소는 몸이 불편한 학부모를 행사 기간동안 무료로 진료했다. 뿐만 아니라 10월중 신청한 학부모는 세브란스 검진센터, 영동 세브란스 병원, 원주 기독병원에서 종합검진할 경우 20퍼센트를 할인받는다. 대외협력처에서 마련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연세가족으로서 하나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vol. 265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