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흠 교수(예방의학교실/보건대학원장) 등이 「의학의 갈래와 선택」(한국의학원)을 펴냈다. 의과대학 재학생이나 의예과를 지원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의사가 어떻게 교육훈련을 받으며, 의사의 미래는 어떤지 궁금해한다. 또한, 전문과목은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는지 등에 대한 의문이 많다. 42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이 책에는 이러한 의문에 대한 답의 실마리가 담겨있다.
총론에서는 의학이란, 의사가 되는 길, 의사의 삶 등에 대해 그렸다. 제2부에서는 8개 기초의학분야 그리고 제3부에서는 23개 임상의학 전문과목에 대하여 학문의 정의, 전문의사의 역할, 수련과정, 취업분야와 형태, 해당 분야의 선택 이유와 장단점, 분야별 적성에 대하여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전공분야 의사의 일상생활, 전형적인 하루의 일과, 필요한 성품과 능력, 미래에 대한 도전까지도 전문과목별로 다뤘다.
저자는 이 책이 합리적으로 전문과목의 선택함으로서 적성에 맞는 좋은 의사가 되고, 사회에 보다 더 큰 기여를 하며, 자기성취감을 가지고 의업에 종사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