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대학원(원장 김영석)은 4월 18일 오전 11시 성암관 3층에서 '콘텐트와 문화예술' 초청강좌를 개최했다. '전자매체예술에서의 환상성, 비장소성, 탈 중심성의 미학 - 그 의미와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좌에서 김원방 박사는 '환상성'이나 '탈 장소성' 같은 것을 매체예술의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제안하고, 이에 관련된 몇가지 인문학적 개념들과 예술적 사례들을 살피며, 향후 전망을 시도했다.
한편, 4월 25일 오전 11시에는 문화평론가 김홍근씨를 초청해 '환상문학과 보르헤스'를 주제로 강좌를 개최했다. 김 씨는 디지털테크놀러지의 발전으로 판타지 문학, 환상문학의 세계는 이제 더 이상 텍스트 중심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진, 비디오아트, 영화, 가상현실 등 다양한 영상세계와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고 설명하며, '20세기의 창조자'이며 중남미 환상문학의 창시자인 보르헤스의 문학세계를 통하여 그의 환타지 세계에 대해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