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학진 학술연구지원 결과

2001년 대학에 설치된 연구소들 가운데 활발한 활동으로 가장 뚜렷한 연구성과를 기대할만한 곳은 우리대학교 부설연구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학술진흥재단이 2001년 '대학부설연구소' 부문에 대한 연구지원 결과, 우리대학교가 가장 많은 지원비를 책정 받았다. 대학 내 연구소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이에 대한 대학의 지원 육성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대학부설연구소' 부문 지원에서 우리대학교는 2000년에 지원순위 4위를 기록했으나 2001년도에 4억5천만원 이상이 더 증액된 11억2천여만원을 지원 받았다. 또한, 전부문 총액지원현황에서도 서울대를 누르고 가장 많은 연구 지원 수혜의 대상이 됐다. 이번 결과는 선진 연구지원 시스템을 갖추는 등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교 내부에서 과감한 지원과 투자를 진행해 연구의욕을 증진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우수한 연구진들과 충분한 사전 준비, 상시적인 연구체제 등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는 등 학교의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연구에 대한 붐이 일고 있는 것도 주요한 요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협동연구과제' 지원사업에 있어서도 6억2천여만원의 지원비를 책정받아 서울대에 이어 우리대학교가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