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원장 이영)은 9월 6일 오전 11시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 신축건물 봉헌식을 가졌다. 2001년 10월 착공해 10개월만에 준공된 이 시설은 연면적 약 489평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기부금 8억원을 포함 총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축했다. 이 건물 내에는 5개의 교육공간과 어린이 도서관, 강당과 식당 등의 최신 어린이 교육 및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자연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바깥놀이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식 총장, 방우영 이사장, 원일한 이사, 한용외 삼성전자 사장, 이상대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등 200여명의 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국내 최고 어린이 교육 연구 시설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은 우리대학교 부설 교육기관의 하나로 1974년 12월에 설립되고 1975년 3월에 개원했다. 개원 이래로 2002년 2월까지 107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부모교육, 교사대상 워크숍, 연구논문 발표, 유아교육 관련 전문서적 출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연구원의 교육부에서는 아동에 관한 신뢰와 존중심을 바탕으로 개방적인 학습 프로그램 및 아동과 환경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교육 모델인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연구원 세미나, 연구조원 교육 프로그램 등 교사 재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연구부에서는 여름과학캠프 등의 특별프로그램과 아동발달 및 유아교육에 관련된 연구문제에 대한 연구활동, 어린이와 가족의 정서 및 생활지도를 위하여 진단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은 인터넷을 통해 무료교육상담을 제공하고 있어 부모들의 호응이 높다(www.yonsei.ac.kr/child).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의 유아교육 모델 프로그램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년 전국에서 1,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