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김우식 총장이 2001학년도 후기 졸업생에게 주는 글(요약)<br>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2-09-02

창조적 전문인, 봉사하는 지도자, 열린 마음의 세계인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졸업생 여러분 축하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과 졸업생 가족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진리와 자유의 전당 연세대학교가, 21세기를 짊어질 인재들을 길러 사회로, 그리고 세계로 배출하는 귀하고 뜻깊은 순간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는 졸업생 여러분의 그간의 결실을 확인하고 축하하는 자리이며,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약속의 자리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오늘 연세를 떠나는 여러분은 21세기의 당당한 주역으로서 우리 사회와 세계가 요구하는 소명에 충실할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117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우리 연세의 많은 스승과 선배들은 항상 그 시대의 변화를 먼저 깨닫고 그 시대의 요구 앞에 충실하면서 명문사학의 전통을 쌓아 왔습니다. 그것이 바로 연세가 가진 그 시대의 경쟁력이었고, 동시에 연세의 빛나는 자랑으로 쌓여 왔습니다. 이제 그러한 연세의 자랑스런 전통과 연세인의 새로운 사명이 여러분의 몫으로 다가와 있습니다.

이 시대는 국경을 초월한 경쟁과 협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학 역시 특성화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연세는 그동안 여러 역대 총장님들과 이사님들, 교직원 선생님들의 노고로 큰 발전을 이뤄왔으며, 저는 그 뜻을 받들어 연세의 세계화 · 정보화 · 특성화 사업에 주력해 왔습니다. 저는 이를 바탕으로 연세의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이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구체적인 현실임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졸업생 여러분, 오늘 연세를 떠나는 여러분들은 '연세인'이라는 영원한 훈장을 달고 사회로, 세계로 나가게 됩니다. 여러분들 앞에 펼쳐질 치열한 경쟁의 세계에서 어떠한 시련이 닥치더라도 꿋꿋한 연세정신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며 바른 길로 당당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위기는 불안의 요인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문제가 있는 곳에 해결방법도 있기 마련입니다. 여러분은 참신 · 청결 · 냉철 · 완벽 · 창조 · 희망을 상징하는 연세대학교의 'blue color'와 이를 배경으로 하늘 높이 비상하는 독수리의 강인한 이미지를 마음 속에 새기며 닥쳐오는 어려움을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창조적 전문인으로서의 연세인', '봉사적 지도자로서의 연세인', 그리고 '열린 마음의 세계인으로서의 연세인'으로서 활기차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자랑스런 졸업생 여러분, 연세는 연세인의 연세요, 이 나라의 연세이며, 세계의 연세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자랑스런 긍지입니다. 연세는 여러분의 자랑스런 영원한 모교입니다. 내 사랑하는 모교가 나날이 발전해가도록 한시도 잊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애정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연세가 「위대한 연세」, 「환희의 연세」가 되도록, 그리고 우리국가와 민족이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의 힘을 합치고 노력합시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언제 어디서나 신뢰와 존경을 받는 자랑스런 연세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vol. 355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