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대학은 7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경북 청송군에 있는 청송 제1보호감호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마쳤다. 이는 경북 영주에서 개원의로 있는 조 천 동창(치대 79)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조동창은 지난해부터 제1,2보호감호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는 주로 오랜 수용생활로 인해 치아상태가 불량한 3백40여명의 감호자들에게 무료 틀니치료, 발치, 보존치료 등을 시행해 사회로부터 혹은 가족으로부터 소외된 이들에게 사랑의 의술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이밖에도 치대 학생 기독진료서클인 '에쎌팀'에서는 백형선 교수를 중심으로 임문우 동창(치대 85), 지혁준 동창(치대 98) 등 4명의 동창들과 전공의, 재학생, 간호대생 등 총 21명이 팀을 이루어 태국 치앙라이 근처에 있는 라후족선교센터에서 일주일동안 400여명의 환자들에게 발치, 보존치료, 치주치료 등의 치과의료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