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협력처는 7월 22일 12시 동문회관에서 송종국, 최용수(모친 참석) 선수를 초청 2002 한·일 월드컵 선전 동문 축하연을 개최했다. 윤상운 대외협력처장과 신문선 동문의 사회로 진행 이날 행사에는 방우영 이사장, 김우식 총장, 김운용 체육회 명예회장, 박갑철 체육회장 등 250여명의 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김우식 총장은 "월드컵 4강에 오르게 한 두 선수의 쾌거는 연세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치하하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선전한 송종국(사회체육 97), 최용수(경영 90) 선수를 비롯해 임택근(정외 51), 표재순(사학 56), 김찬형(체육 79), 배유정(심리 92), 허정무(체육 74), 신문선(체육 77), 정승원(체육 97), 전한진(영문 89), 최현수(성악 77), 김동규(성악 84) 동문 등 2002 한·일 월드컵 행사를 빛낸 12명의 동문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편, 송종국, 최용수 선수는 이번 행사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2명의 어린이에게 수술비를 전달했다. 두 선수에게 치료비를 전달받은 이민재, 권효민 어린이의 어머니는 "따뜻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큰 일꾼으로 키울 것"이라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