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서비스 기간에는 무료아이디로만 접속이 가능

정보통신처는 4월 4일 교무위원회에서 한국통신 KT의 상용 무선랜인 네스팟(NESPOT)의 시범서비스가 4월 15일부터 실시된다고 밝혔다. 현재 광케이블 및 A/P(Access Point)설치 공사가 완료돼 서비스를 위한 준비가 끝났다. 시범서비스 기간에 사용을 원하는 재학생은 무료아이디를 받아야 하며 무료아이디와 무선 랜카드는 문과대학, 상경대학, 이과대학, 공과대학, 생활과학대학의 각 과사무실에 열 개씩 50개가 분배돼 학생들에게 선착순으로 대여되며 중앙도서관에도 20여 개가 분배된다.

한편 내부 서비스 지역은 위당관 로비, 상경관 지하 1층 로비, 과학관 1층 로비, 제2공학관과 제3공학관 연결통로 부근 등이며 외부 서비스 지역은 연희관을 중심으로 한 본관과 상경대 앞 뒤, 한글탑 부근과 이한열동산을 포함하는 학생회관과 중앙도서관 사이 등이다. 서비스지역에서는 노트북과 PDA를 이용해 11Mbps급의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다. 네스팟 시범서비스 기간에는 무료아이디로만 접속이 가능하고, 한국통신KT는 추후에 정액제 형태의 유료서비스를 실시할 계획과 학교전체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