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대학원이 3월 20일 오후 4시 원주캠퍼스 백운관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우식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건환경대학원이 우리대학교 발전의 큰 축이 되길 바란다"며 개원을 축하했고, 이대운 원주부총장도 "보건환경분야의 많은 현장전문가들의 재교육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규식 보건환경대학원장은 개원사를 통해 "보건환경대학원은 21세기 보건·환경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를 위한 대학원"이라며 "강의에만 치중하지 않고 교육과 연구가 잘 접목되는 대학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운영계획을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대부분의 보건대학원은 예방의학이나 공중보건학적인 측면의 교육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고, 환경대학원은 공학적인 접근이나 공중보건학적인 접근으로 나눠진다. 그러나 이날 개원한 보건과학대학원은 보건분야에 있어서는 보건 및 의료봉사 분야의 관리적인 측면과 환경공학, 임상병리학, 재활학, 의용전자공학 분야에서는 기술적인 측면이 어우러져 새로운 다학제적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보건환경대학원에는 보건관리, 환경관리, 의용공학, 임상병리학, 재활학이 개설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