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상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석좌교수는 나일성 교수 -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특강

우리대학교 초대 총장으로서 평생 한국 고등교육을 위해 헌신한 용재 백낙준 박사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용재상 제 8회 시상식이 국학연구원 주관으로 3월 8일 오후 3시 루스채플에서 열린다. 이번 용재상 시상에서 용재학술상은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수상하며, 석좌교수는 나일성 교수로 선정됐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올바로 계승해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1953년 학자, 예술가, 교육가 인사들과 28개 문화단체 대표가 발의해 창립됐다. 1973년 세종대왕기념관을 건립했으며, 줄곧 국학자료의 연구와 출간 사업을 펼쳐왔다. 나일성 교수는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천문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연세대에서 후학을 가르쳐왔으며, 1999년에는 경상북도 예천에 나일성천문관을 설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