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터페이스 연구실장 김진우 교수

연세와 현대세가가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게임스쿨을 운영하면서 컴퓨터게임 개발에 한 지평을 넓혀온 데 이어, 우리대학교 휴먼인터페이스 연구실(실장 김진우 경영학과 교수)을 중심으로 컴퓨터게임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이뤄지고 있어 화제다.

이 연구실은 지난해 10월부터 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인간의 인지 및 감성을 고려한 컴퓨터게임의 전략 구축」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실장인 김진우 교수는 지금까지 게임 디자인 요소를 분석한 논문 3편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게임 디자인요소의 상대적 중요도 연구」로 한국경영정보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컴퓨터게임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자로서 주목받는 김진우 교수는 "컴퓨터게임에는 사용자가 가장 좋아하는 요소가 반영돼야 합니다. 프로그래밍 기술과 경험만으로 게임을 개발해서는 외국의 뛰어난 게임과 경쟁할 수 없지요"라고 전하고, "컴퓨터게임은 벌써 문화 및 산업분야의 커다란 몫을 차지하고 있어 연구의 의의가 크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