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기술연구소(소장: 권영식 교수) 는 3월 4일 원주지방 환경관리청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 대행자로 선정되었다. 이는 최근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이 형식적이고 비전문적으로 이루어져 부실평가가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데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환경문제 전반에 걸쳐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연구소의 교수진들에 의한 전문적인 환경영향평가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평가인력은 자연, 인문, 사회, 환경분야의 20여명의 교수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은 독일, 미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환경계획 및 평가, 대기, 수질, 폐기물, 소음진동 분야를 전공하였거나 생태, 경제학, 지역개발 분야에 학위와 연구경험을 갖고 있다.
환경과학연구소의 환경계획 및 영향평가, 환경오염제어 등의 연구활동은 개발의 붐이 일고 있는 강원지역에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기존의 수려한 환경을 보존하면서 효율적 개발 정책을 수행해나가는데 기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원주캠퍼스에서는 강원지역의 대규모 위락단지 개발사업과 산업체 등에 종합적인 환경관리, 계획, 운영 등에 기술지원 자문을 실시하는 회원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