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는 6월 2일 오후 3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한일민속공동조사연구회를 위한 제1차 학술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우리대학교 박물관과 일본 게이오대학 지역연구센터가 공동으로 한일민속 비교 조사 연구를 수행하면서 그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박물관장인 김인회 교수(교육학과)의 "한일민속공동조사연구의 의의와 과제" 라는 발표로 시작되어 노무라 신이찌 교수(게이오대)의 "巫와 예능자의 세계-일본에서 본 한국", "황루시 교수(관동대)의 "한국무속의 이중성: 굿과 독경", 스즈끼 교수(게이오대)의 "일본 산악과 한국의 굿-비겨연구를 위한 시론", 간다 요리꼬 교수(경화학원대)의 "일본의 무녀와 제주도의 신방"이라는 발표가 있었고, 사진작가인 김수남씨의 "사진으로 보는 굿과 가구라"라는 제목의 슬라이드 상영이 있었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한국국제교류 기금에서 모든 경비를 부담하였고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제2차 학술발표회는 일본 국제교류기금에서 경비를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