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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재상봉 행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5-05-16

졸업 25주년과 50주년 기념 재상봉행사가 5월 13일 오후 2시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1945년 졸업 50주년 동문과 1970년 졸업 25주년 동문 800여명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제1부와 2부로 나누어 거행되었다. 오후 2시에 언더우드 동상 앞에서 백주년기념관까지 백양로를 걸어내려 오면서 동문들은 학창시절의 모습을 떠올리며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다정한 인사를 나누고 친구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약간 흥분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백주년기념관에 도착하여 학교홍보영화를 관람한 후 세계속의 연세로 성장한 모교의 발전상에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이어 오후 3시부터 박우서 발전협력처장의 사회로 열린 제2부 재상봉 행사에서 송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직도 교정 곳곳에 남아 잇을 여러분의 젊음과 정열을 확인하고 21세기를 향한 연세의 힘찬 기운을 느껴보십시오. 연세동산은 언제나 여러분들을 반겨줄 마음의 고향이자 발전의 터전"이라고 하였다. 이어 방우영 동문회장의 축사와 강태환 동문이 재상봉 동문을 대표하여 학교측에 감사하는 내용의 답사를 하였다. 황원택 동문의 축하연주에 이어 박우서 발전협력처장이 졸업 50주년 동문소개를 한 후 강태환 재상봉 동문대표가 졸업 25주년 동문 및 은사를 일일이 소개하면서 학창시절의 잊지못할 이야기도 빠뜨리지 않고 환기하여 때로는 장내에 폭소를 자아내기도 하였다. 이어 재상봉 동문이 모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양길모 동문이 참석한 은사에게 꽃다발을 일일이 증정하였다. 송자 총장은 재상봉 동문에게 문진을 선물로 전달하였다. 이어 재봉가와 내년도 재상봉 대표에게 재봉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재상봉 행사는 아쉬움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

 

vol.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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