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새로운 교수채용제도에 대한 교무처장의 특별기고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9-08-02

  대학원중심대학으로 가기 위해 우수교원 확보 절실

대학본부는 최근 신임교수 채용제도를 개선해 99학년도 이후부터 적용한다는 내용의 교수채용제도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개선안의 기본방향에는 앞으로 채용하는 교수는 모두 연봉제 계약을 맺고, 모교 출신 비율은 50%를 넘기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새로운 학문분야의 연계전공에 필요한 교수를 우선적으로 채용토록 하는 등 여러 부분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특별채용제도를 실시해 국내외 석학을 다수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한시계약교수제도를 통해 새로운 학문흐름에 발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교수충원 역시 이전의 틀을 벗어나 각 단과대학이나 전공의 발전계획에 근거를 두는 합리적인 방법을 통해 이뤄지도록 할 것입니다.

 대학본부 권한 최소화, 교외평가제 도입

연세는 새로운 교수채용제도를 실시함에 있어서 대학본부의 권한을 최소화하는 대신, 해당 학장 및 학과장이 선정하는 5인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전공 인사·평가위원회를 설치할 것입니다. 특별히 여기에는 인접 전공 교수가 1인 이상 참여토록 하여, 연계전공 등 21세기에 새롭게 등장하는 전공에 대비하고 보다 전문적인 전공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서류심사 중 대표업적심사는 교외평가를 원칙으로 하고,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병행해 실시하게 됩니다.

연세인 여러분, 21세기를 목전에 두고 내놓은 이상의 제도개선이 목적하는 바는 연세가 우수한 교수인력 확보를 통해 정보화와 세계화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대학원중심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있습니다. 이 개선안이 제대로 실시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vol. 297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