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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학부모의 달 행사 성황리에 끝나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4-10-17

특강, 놀이한마당, 야외영화시사회 등 연인원 5천여명 참석
학교 전체 차원의 행사로 발전되어야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학부모들로 하여금 자녀의 평소 대학생활의 모습과 학교시설 등을 둘러보고 교수와의 대화를 통하여 자녀의 진로문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제정된 「학부모의 달」행사가 금년에는 10월 6일, 7일 양일간 교정 곳곳에서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첫날은 송영대 통일원 차관, 민경배 신과대학장, 조이연, 김농주 선생(장학복지과)을 초청하여 통일, 대학생활, 옷과 문화, 직업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가졌으며, 이날 저녁은 이종기 기성회장(현 삼성화재 부회장)이 참석한 학부모와 내빈을 위해 만찬을 베풀었다.
특히 만찬이 끝난 후 「놀이한마당」은 이상백 사회자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학부모, 학생, 교직원, 신촌지역 주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노천극장에서의 이번 공연은 1부에서 GLEE CLUB, 고전기타반, 팬플룻연주반, 소나기, 풍물패협의회 등 음악동아리의 수준높은 협연으로 참관한 학부모들의 마음을 뿌듯하게 해 주었다.
2부에서는 김관동 · 석금숙 부부 성악가의 열창에 이어 교직원, 재학생, 학부모가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진행을 맡은 이상벽 사회자(학부모)는 출연료 전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흔쾌히 내놓아 참석자들의 감동을 자아냈으며 연세가족의 하나되기 위한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이번 행사기간에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은 무악학사, 중앙도서관, 박물관, 실험실습실 등을 돌아보며 훌륭한 교육시설과 환경에 흡족해 하였으며, 자녀들의 학과장 및 지도교수와의 면담을 통해 자녀들의 대학생활과 졸업후 진로문제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하였다.
한편, 발전협력처에서는 앞으로 매년 열리게 될 학부모의 달 행사에 더욱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새롭게 마련하고 행사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vol.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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