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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주차난 해소방안 모색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1-03-16

의료원은 원내 주차공간의 혐소로 인한 주차난이 가중되어 환자 및 내왕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음에 따라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집중검토되고 있는 주차난해소 방안은 크게 주차공간 및 원내교통순환의 효율적인 관리로 주차효과를 높이고 교통순환을 기하는 방안과 주차시설을 확충하여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집약되고 있다. 우선 효율적인 관리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교직원과 환자 및 일반내왕객의 주차공간을 구역화하여 관리하는 방안 -주차관리를 전문용역업체에 의뢰, 주차능력을 1백 30%이상 올리는 한편 주차비를 수익자에게 부담시키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는데 이의 시행에는 의료원 내 주차구역이 중앙집중식이 아니라 산재해 있어 효율적인 주차관리가 어렵다는 점과 주차를 유료화할 경우 환자 및 일반내왕객에 대한 적용기준 등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주차시설의 확충 방안으로는 현재 의수족부 자리와 심장혈관센터 주변, 의대분수대 뒷면 등을 주차공간으로 정리해 이용하는 방안 들이 검토되고 있으나, 그렇게 하더라도 2백여대분의 주차능력 밖에는 가질 수 없어 좀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의대 분수대와 의대 후면 지하에 3층 규모의 주차시설을 건설하는 방안도 현재 검토중이다. 의료원의 이번 주차난 해소방안 검토는 일시적인 효과보다는 주차문제에 있어 장기적인 종합계획이 세워져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져, 의료원내 불필요한 주차를 통제하고 효율적인 주차공간의 관리와 원활한 교통순환을 꾀해 나아가 대 환자 서비스를 제고한다는 원칙아래 진행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는 교직원 승용차의 2부제 운행과 통근버스를 늘려 활용을 증대시키는ㄴ 방안도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vol.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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