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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학사지도교수제 도입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9-09-01

  강의 않고 학생 상담만 담당토록

연세는 2000학년도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학사지도교수제'를 실시한다. 학사지도교수란 강의는 하지 않고 학생 상담만 하는 교수다.

7월 8일 교무위원회에서 이 제도의 실시가 의결됨에 따라 교무처는 학사지도교수기본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한 석사과정 이상의 학위자 20명을 공개채용하기로 했다. 학사지도교수는 학생 2백 명당 1명이 배정될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채용하게 되며, 그 대우는 교수에 준하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1개 학사지도실이 제공된다.

내년부터 신입생 모집단위를 인문, 사회, 이학, 공학, 의·치의학, 예체능 등 6개로 나누어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학부제 및 학부대학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 학사지도교수제도는 필수적이며, 학사지도교수는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에 따른 전공 배치 및 올바른 대학생활을 위한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부 학생과 대학의 가교 역할 기대

학사지도교수의 역할은 구체적으로 △수강지도 △전공선택지도 △진로지도 △대학생활 설계지도 등이다. 이밖에도 이들은 학부대학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부대학운영위원회에 제안할 수 있으며, 신입생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전담한다.

학사지도교수는 학기 중에는 학부대학 학생과 의무적으로 학사지도를 실시하며, 특히 1학년에 대해서는 한 학기 1회 이상의 대면 학사지도를 실시한다. 학기 중에는 또한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업전문가나 학과 담당자를 초빙해 강좌를 개설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여름 방학중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집단 학사지도를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vol.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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