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는 7월 1일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해 문을 열었다. 21만 명에 이르는 동문들의 만남의 장이자 정보 교류의 메카가 될 동문회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yuaa.org/index.html이다.

1998년 대학동문회 최초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한 바 있는 동문회에서는 동문 간 상호 교류를 더욱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홈페이지 개편 작업에 착수해 7개월 만에 새 홈페이지를 선보이게 됐다. 동문회는 새 홈페이지를 통해 동문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효율적인 회원 관리와 동문 서비스의 질적·양적 강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총 3억 원의 경비가 소요된 이번 작업은 (주)금양 정현철(경영 81입, 아이러브스쿨) 사장이 재원과 인적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수월하게 이뤄졌다.

특별히 새 홈페이지는 동문 네트워크를 강화해, 동문회를 구심점으로 동문 상호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했다. 「커뮤니티 개설」 서비스는 각 단과대학별, 과별, 기별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재학시절 동아리나 졸업 후 결성한 동호회, 지역·고교 동창회별로도 커뮤니티를 조성해, 홈페이지 안의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대동문 서비스를 강화한 점도 관심을 모은다.

취업전문 업체인 인쿠르트와 제휴해 제공하는 취업정보 서비스를 통해 동문기업으로의 취업을 알선 받을 수 있고, 본인이 원할 경우에는 인쿠르트의 모든 서비스와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동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문가 상담 코너에는 의료, 법률, 세무 등 여러 전문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있어 언제든지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