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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입학관리처, 1차 수시모집 합격자 490명 발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1-07-02

  일반우수자 408명, 특기자 80명, 음악특기 2명

입학관리처는 6월 19일 '2002학년도 수시 1학기 전형' 합격자 49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일반우수자는 408명, 특기자 및 특수재능자는 80명, 음악특기자는 2명이다. 입학관리처는 6월 21일 오전 10시 백양관 대강당에서 합격자 소집을 실시했으며, 이날 참석한 신입생과 학부모 5백 여명은 대학생활 안내와 연세대학교의 현황 등에 대해 소개받았다.

입학관리처는 수시전형 합격자를 위한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7월 초까지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김하수 입학관리처장은 "교육부도 1학기 수시전형에 합격한 고3 학생들이 학교장의 허락아래 대학에서 마련한 예비대학 과정에 참가하면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허용한 만큼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예비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영월 문화재 지킴이' 이예진 양 사회계열에 합격

한편 이번 수시 전형에서 '영월 문화재 지킴이'로 알려진 이예진 양(18·강원석정여종고 3년)이 '문화재 관리' 특기를 인정받아 사회계열에 합격해 관심을 모았다.

이예진 양은 고교 1학년이던 1999년 10월 동강댐 건설 논란으로 고향인 강원도 영월의 문화재들이 훼손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휴일과 방학을 이용해 장릉, 청령포, 금강정 등 단종관련 문화유적지 10곳에 대한 자전거 답사를 벌여 문화재 훼손 여부와 주변환경을 조사했다.

1년 동안 이 지역을 43차례나 답사한 끝에 유적지 관리와 개선안 등을 사진과 30여장의 보고서로 작성, 영월군수에게 등기 우편으로 보냈다. 이에 문화재 보존을 위해 담당관공서가 관리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적한 40여가지 문제점 중 70%를 개선됐다. 이예진 양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전국중·고생 자원봉사대회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5월 5일에는 세계적인 금융그룹인 프루덴셜이 수여하는 지역봉사상을 수상했다.

 

vol.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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