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대학동창회(회장 박종국·국문 59년 졸업)는 6월 18일 오후 6시 30분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우식 총장, 이익환 문과대학장을 비롯한 동문 및 수상자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연문인상 시상식 및 연문동연록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시상식은 신성원 동문(영문 96년 졸업)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철린 동창회 총무의 경과보고에 이어 박종국 동창회장의 인사, 김우식 총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연준 한양대학교 이사장· 민영규 명예교수·주영하 세종대학교 학원장 등 세 명의 연희 전문학교 출신 원로 동문이 연문인상을 수상해 상패와 행운의 열쇠가 각각 수여됐다.

이어 수상자를 대표해서 주영하 동문의 인사 후 소프라노 김은주 동문(성악 91년 졸업)이 우리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오페라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 두 곡을 축가로 불렀으며 식이 끝난 후 만찬이 있었다. 문과대학 동창회가 동문 및 전·현직교수 가운데 모교의 명예를 빛내거나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이에게 수여하는 연문인상은 올해 처음 제정됐으며 앞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