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계대학 482명, 한국어학당 여름 특별과정 288명, 정규과정 620명

국제교육교류부와 언어연구교육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외국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개설한 여름학기가 7월 2일 개강한다. 1985년부터 외국학생 대상의 여름학기를 개설해 온 국제교육교류부 국제하계대학에는 이번 여름학기에 482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데, 이는 지난해 393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언어연구교육원 여름특별과정에도 288명의 외국학생들이 참가한다. 한국어학당 정규과정 수강생 620명과 국제학계대학 한국어 위탁수업 수강생까지 합하면 이번 여름방학 중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는 학생은 모두 1,390명에 이른다.

국제하계대학 참가 학생들은 8월 11일까지 6주 과정으로 「한국미학」(강의 조원경 박사), 「현대한국사」(강의 모나한 교수) 등 32개 과목 가운데 2-3개 과목을 수강한다. 미국, 캐나다, 일본, 동남아, 이스라엘 등지에서 온 참가 학생들은 여기에서 이수한 학점을 본인이 다니는 학교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 여름특별과정은 8월 3일까지 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집중적인 한국어 수업을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