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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홍성유 교수 논문 「네이처」에 실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1-01-01

  이상기후 원인 밝힌 한국 과학자로서는 최초 영예

홍성유 교수(대기과학전공)의 논문 '1998년 오클라호마-텍사스 지역 대가뭄에서 해수면 온도와 토양수분의 역할'(Role of sea surface temperature and soil-moisture feedback in the 1998 Oklahoma-Texas drought)이 영국의 유력 과학전문지 「네이처」 12월 14일자에 실렸다. 이상기후의 원인에 대한 한국 과학자의 연구결과가 「네이처」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성유 교수는 논문에서 당시 대가문의 원인은 엘리뇨 같은 해수면 온도이상뿐만 아니라 대기 상태 및 토양수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홍성유 교수는 "지금까지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는 해수면의 온도이상에 따른 것으로 추측됐을 뿐 과학적 설명이 불가능했으나 이번에 토양수분과 대기구조의 영향까지 정량화하는 데 성공해 이상기후의 원인과 과정을 규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성유 교수는 92년 서울대에서 '대기과학 수치모델링'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기상청에서 7년 동안 근무한 뒤 우리대학교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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