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춘추에서 주관하는 2000학년도 연세문화상 시상식이 11월 28일 오전 10시 총장실에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인문학부 3학년인 탁지예 양이 '외갓집 마당에서'라는 시로 윤동주문학상을 받았으며, 김주원 양(인문학부 2학년)이 '흡혈귀'라는 시로 윤동주문학상 가작상을 받았다. 또 인문학부 4학년인 오정미 양은 '집으로 오는 길'이란 소설로 박영준문학상을 받았다. 김우식 총장은 축사를 통해 "훌륭한 문화예술분야말로 21세기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할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인 만큼 수상자들이 더욱 노력해 뛰어난 작품을 쓰기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