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동정] 이학종 교수, 퇴직금 1억원 장애인학생 장학금으로 내놓기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0-12-01

이학종 교수(경영학과)가 퇴직금 1억 원을 장애인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내놓기로 했다. 이학종 교수는 올 봄부터 우리대학교 교수들이 장애인학생을 돕기 위해 시작한 '장애학생을 위한 마음 모으기 운동'에 참여해오다가 내년 2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30대부터 '근육퇴화현상' 때문에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해온 이학종 교수는 이 장학금으로 장애인 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랬다.

한편 '장애학생을 위한 마음 모으기 운동'에 함께 참여해온 신영수 교수는 11월 말 현재까지 '장애학생을 위한 시설 기금'으로 1억 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학교 쪽에서도 이 운동에 뜻을 같이해 최근 공간위원회를 열고 장애학생 휴게실과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점자컴퓨터실을 설치하기로 한 바 있다. 현재 우리대학교에는 50여명의 장애학생이 재학중이다.

 

vol. 323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