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안내시스템 정비해 학교 찾는 손님 편의 도모하기로

기획실은 체계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0월 31일 「캠퍼스 환경디자인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먼저 갈수록 복잡해지는 캠퍼스 구내에 대한 안내시스템을 새로 정비해 학교를 찾는 손님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우리대학교가 1980년대부터 학생수가 갑자기 증가하면서 조직 및 교육공간이 그에 맞춰 늘어남에 따라 외래방문객은 물론 재학생이나 교직원 역시 캠퍼스 내의 목적지를 찾아가는 데 불편을 겪는 데 따는 조치다. 우리대학교는 그동안 캠퍼스 안에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백양로를 비롯한 구내 도로에 부분적으로 안내판을 설치하기 시작해왔다.

위원회는 정창영 대외부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이영선 기획실장, 민경찬 교무처장, 김영석 대외협력처장, 백태승 학생처장, 안명현 총무처장, 남광홍 기획차장, 권태진 홍보과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며, 박영순 교수(생활디자인전공), 박인철 교수(불어불문학전공), 이현주 교수(생활디자인전공)가 임명직 위원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