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기 교수(신학과)가 목회와 성경에 관한 저서 두 권을 새로 내놓았다. 「김중기의 목회 이야기와 신학」(참가치·1만5천원)과 「김중기의 구약성경 이야기 1」(참가치·8천원)이 그것이다.

첫 번째 책에는 저자 자신이 20년의 세월 동안 서울시내에서 개척교회를 성장시키면서 겪은 체험을 바탕으로 신학과 목회 사이가 멀어지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두 번째 책은 구약성경을 이야기하듯 풀어낸 것이다. 성경이야기꾼을 자처하는 저자의 생동하는 목소리가 담겨있으며, 특히 성경 속의 약자와 여성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끌어내는 점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