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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북한연구원, ‘2015 한·중 미래비전포럼’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6-16

북한연구원, ‘2015 한·중 미래비전포럼’ 개최

● “소통과 이해, 그리고 창조적 협력구상”을 주제로

 

북한연구원(원장 김용호)은 지난 5월 15일(금) 오전 9시 30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회의실에서 “소통과 이해, 그리고 창조적 협력 구상”을 주제로 ‘2015 한·중 미래비전포럼’을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중국 북경대 진징이 교수,중국외교학원 가오페이 교수, 서울대 정재호 교수, 국립외교원 김덕주 교수, 아주대 김흥규 교수 등 한·중 학자 17명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작년 11월 한중 FTA 체결 등 한·중 간 사회경제적 유대관계 확대, 동북아 지역 국가들의 경제적 상호의존의 심화에도 불구하고 북한문제, 역사·영토 문제 등으로 역내 국가들 간의 갈등과 대립이 반복되고 있는 ‘아시아 패러독스(Asian Paradox)’해결과 한·중 양국의 지속가능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참석한 한중 학자들은 1991년 한중 수교 이후 한국과 중국의 협력관계를 높게 평가하고, 중국의 대외전략 및 대북정책을 중심으로 향후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한 양국의 외교과제에 대해 집중 토론하였다.

제1회의에서는 남경대 국제관계학원 슈지엔쫑 교수가 ‘미중관계에 대한 몇 가지 생각’, 중국외교학원 가오페이 교수가 ‘시진핑식 외교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제2회의에서는 복단대 한국조선연구센터 쩡지용 교수가 ‘중국의 대북정책’, 북경대 한국연구센터 진징이 교수가 ‘북핵의 국제정치학과 중국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제3회의에서는 절강대 한국연구소 치엔용 교수가 ‘한중해양협력 확대 실행가능성’, 중국사회과학원 동샹롱 교수가 ‘중국외교 신국면과 한중 전략적 협력 비전’, 복단대 한국조선연구센터 차이젠 교수가 ‘한중관계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 발표했다. 각 주제 발표 후에는 한국 학자들의 지정토론이 진행되었다.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이후 한중 학자들은 지역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강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외교전략,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 동북아 지역 해양·영토 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진행하였다. 특히 미국의 ‘아시아로의 회귀’정책,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안보환경과 직결된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올해로 개원 20주년 맞은 북한연구원은 3월 연세대학교 창립 130주년 기념 ‘연세-김대중 세계미래포럼’, 5월 ‘2015 한·중 미래비전포럼’에 이어 7월 ‘한국-몽골 전략대화’, 9월 ‘한반도 안보포럼’ 등 동북아와 한반도의 평화번영의 학술성과 축적,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국제학술회의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vol.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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