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손연재 선수, 아시아 최고임을 다시 확인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6-16


 

손연재 선수, 아시아 최고임을 다시 확인

리듬체조에서 지난 3년 간 아시아 정상자리 지켜

 

교육과학대학 손연재 선수(스포츠레저학과)가 지난 6월 13일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승에서 우승했다.

손연재 선수는 2013년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이어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종합 정상에 오른 이후, 이번 대회까지 우승함으로써 지난 3년 간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최강자임을 다시 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 선수는 볼(18.150점), 곤봉(18.000점), 리본(18.200점), 후프(18.150점) 등 4개 종목 합계 72.500점을 받아 2위(70.400점)와 압도적인 점수 차로 1위를 차지했다. 손 선수가 네 종목 모두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만이 달성할 수 있는 18점대를 받은 반면에, 나머지 선수들은 한 종목이라도 18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확연한 기량 차이가 났다.

하지만, 손 선수가 3년 간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는 길은 험난했다. 여러 가지 잔부상으로 인해 올해 2월 초에 열린 러시아 모스크바 그랑프리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게다가 시즌 두 번째 월드컵 후프 종목 결선에서 발목까지 다쳐 나머지 3개 종목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손연재 선수는 이러한 부상과 어려움을 정신력으로 극복하고,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선에서 진가를 발휘함으로써 큰 무대에서 더욱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손 선수는 대회 이후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체력적으로 너무 많이 힘들고, 심리적으로도 부담감이 컸는데 그 부분을 이겨낸 것 같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vol. 582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