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총장이 2월 27일 오후 3시 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정기총회에서 13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1999년 3월부터 3년간이다.

1966년 출범한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는 국내외 342개 과학기술관계 학술단체의 모임으로 회원수가 50만명에 이르며,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창달을 도모하고 과학기술자의 자질과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진흥정책개발, 과학기술 풍토조성, 해외고급과학두뇌 초빙 등을 통해 그동안 한국의 과학발전을 주도해 왔다.

김병수 총장은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가 의학을 포함한 우리나라 과학진흥의 책임을 맡은 중요한 단체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개인적 영광보다는 한국과학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