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세인 5,842명 맞아

5,842명의 새로운 연세 가족을 맞이하는 98학년도 입학식이 3월 2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열렸다. 박명철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뿐만 아니라 가족, 동문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신입생들을 축하했으며, 유주현 교학부총장, 한동관 의무부총장, 김종수 원주부총장, 김기영 대외부총장 등 30여 명의 교무위원이 나와 입학생들을 맞았다.

유주현 부총장은 김병수 총장을 대신한 축사를 통해 그동안 입시를 위해 노력해 온 신입생들과 갖은 수고를 아끼지 않은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신입생들이 대학에서 학문 습득뿐만 아니라 인격 수양에 힘써 21세기를 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신입생들이 우리대학교의 역사를 빛내고 조국과 민족의 앞날을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살아가리를 기원했다.

  신입생은 연세인의 사명감을 가져야

이 자리에서 신입생들은 앞으로 연세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연세동산에서 진리와 자유 정신을 배우겠다는 결의를 다졌으며, 식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교정 곳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기쁨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