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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문과대학 100주년 기념홀 개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6-01


 

문과대학 100주년 기념홀 개관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이 공사비의 60% 현물 기부

 

문과대학 창립 100주년 기념을 상징하는 100주년 기념홀이 완공되어 지난 5월 18일 개관식을 가졌다. 문과대학의 숙원사업이던 100주년 기념홀은 2010년부터 건립이 논의되기 시작하여 2011년 위당관 6층 날개부분을 마지막으로 증축공사가 완료되었다. 문과대학 학장단은 올해 초 겨울방학 동안 설계사와 함께 설계하고, 지난 3월 11일 유진기업과의 협약으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유진기업과의 협약에 의해 유경선 회장(중문 80학번)이 전체 공사비의 60%를 현물로 기부했다.

100주년 기념홀의 기본 컨셉은 인문학을 상징하는 ‘책과 텍스트’, ‘자연친화적 구성’, ‘연문 백년의 품격’의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벽면은 책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으며, 천정은 100년의 역사를 나타내는 동서양의 텍스트 패턴으로 디자인했다. 라운지는 리셉션과 모임의 공간으로 문과대학 연표와 글벗의 책꽂이, 다락방, 기부자명패 등으로 구성되었다.

개관식에서 정갑영 총장은 “문과대학이 100주년 기념홀과 같은 좋은 시설을 바탕으로 100년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고, 다음 100년은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연희와 세브란스를 통합한 백낙준 전 총장님이 강조한 ‘동서고근의 화충’이 여기에서 이루어져 연세의 뿌리인 문과대학이 우리 대학교를 앞장서서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최문규 문과대학장은 “이번 문과대학 100주년 기념홀은 유경선 동문을 비롯한 수많은 동문과 교수님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되었으며, 기념홀은 완벽한 시설을 바탕으로 인문학의 상징성을 표출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공간 속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건립되었다”며, “향후 인문학의 국제화와 대중화를 위해 다각도로 사용할 예정인데, 무엇보다도 국내외 학술대회를 적극 유치함으로써 연세대 문과대학의 학문적 위상을 크게 떨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운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vol.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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