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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IBS원 설립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5-01


 

연세-IBS원 설립

 

세계 최고수준의 기초과학의 초석

나노의학연구단(Center for Nanomedicine) 설립

장기적 관점에서 1,000억원 이상의 연구비 지원 받아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우리 대학교는 IBS 연구단을 유치함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

기초과학연구원(Institute for Basic Science, 이하 IBS)은 지난달 우리 대학교 화학과 천진우 교수(언더우드특훈교수)를 IBS의 연구단장으로 선임하였다. IBS는 한국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기관이다.

우리 대학교와 IBS는 지난 4월 30일 ‘IBS와 연세대학교의 운영지원 협약식(MOU)’을 체결하였으며, 연세-IBS원의 설립과 동시에 매년 최대 100억 원의 연구비를 지받게 된다. 연세-IBS 연구원의 특수성은 ‘지속성’으로 연구의 수월성을 유지하는 한 향후 10년간 약 1,000억 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되고, 그 후에도 동일한 지원이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새로 설립되는 연세-IBS원은 과학의 이노베이션과 연세융합연구의 비전을 달성하고자 ‘나노의학연구단(Center for Nanomedicine)’을 발족하며, 대학원 과정으로 IBS 융합학과도 신설한다. 우리대학교는 연세-IBS원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총장 직속의 행정적 독립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1,000평 규모의 최첨단 landmark 연세-IBS관을 내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연세-IBS 연구단을 이끌 천진우 교수는 나노과학을 의학과 접목해 혁신적인 융합연구를 해 왔으며, 나노의학(Nanomedicine) 분야에서 세계적인 과학자이다. 

천진우 교수는 “물질과 생명을 매개하는 융합연구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노는 생명 현상의 신호처리, 조절, 접근에 있어 근본적인 이해를 가능케 하는 유용한 개념입니다. 생명현상을 관찰하고, 조절할 나노물질을 설계하여 과학계와 의학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그는 독창적인 나노물질을 설계하고 이를 활용하여 정교하게 질병을 찾아내고 치료하는 것을 연구의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고, 세브란스 병원과도 적극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은 이제 fast follower라는 추격자 개념을 빨리버리고 도전적이며 창조적 과학자의 양성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저는 연세에서 이러한 중대한 직분을 맡게 되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어떻게 연구의 hardware, software측면에서 선진화를 구축하여 연세의 프라이드를 높이며 미래를 꿈 꿔야 할지를요. 저희 연구단에서는 선진 연구 환경을 확보함과 동시에 인류의 보편적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세계적 학문적 성과를 연세가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세-IBS원의 설립은 국가기관인 IBS를 연세대에 유치하여, 전폭적이며 장기적인 재원과 연구시스템을 확보한 것이다. 이에 앞으로 기초과학에서 선진국을 뛰어넘는 미래적이며 패러다임 전환형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연세대에 조성함에 그 목적이 있다.

 

vol.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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