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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한·미관계’ 주제로 특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5-01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한·미관계’ 주제로 특강

“한·미 동맹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갑시다”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4월 27일 우리 대학교 강단에 섰다. 국제학대학원이 주관한 이번 특강은 손열 국제학대학원장의 사회로 ‘한·미관계’를 주제로 리퍼트 대사와 학생들의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리퍼트 대사는 “매번 세브란스병원만 다니다가 연세대학교 안에 들어오니 좋다”는 소감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한미 관계에 대해 “일본이나 중국 등 주변국들과 매우 복잡한 관계들이 얽혀있고,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한미 파트너십을 돈독히 하고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세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으로 한미동맹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학생들의 질의응답시간에는 AIIB, 싸드, 북핵, 역사문제, 미일동맹강화등 동북아의 정세 등 다양한 질문을 했는데, 리퍼트 대사는 친절하게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나에게 최고의 기회는 내가 모르는 사이에 온다”며 항상 미래를 스스로 찾아가는 자세를 견지할 것을 당부했다. 리퍼트 대사 자신도 오바마 대통령과 일하게 된 계기가 우연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강연과 질의응답 후 국제학대학원 학생이 리퍼트 대사와 100일된 아들 세준이에게 연세점퍼를 선물했다. 리퍼트 대사는 점퍼를 직접 입은 채 아들의 점퍼를 보고 활짝 웃으며 기뻐했다. 한편, 지난 피습 사건 때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 등에 감사하다며 연세대와의 깊은 인연이 계속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특강 후에는 교내 영빈관에서 정갑영 총장과 함께 오찬을 하고, 오후에는 백양로에서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했다.

 

vol.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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