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면서... 확충되는 연세의 교육·연구·문화 인프라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3-16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면서...

확충되는 연세의 교육·연구·문화 인프라

시설처

 

대학의 교육과 연구역량은 훌륭한 캠퍼스 인프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글로벌 명문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교육과 연구 공간이 필수적이다. 우리 대학교는 ‘제3의 창학’의 일환으로 캠퍼스 인프라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캠퍼스 곳곳에는 교육, 연구, 문화 공간이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획기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연세의 교육 인프라를 소개한다.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거나 최근에 완공된 시설을 중심으로 경영대학 신축, 과학관 증축 및 외벽환경개선, 제1공학관 남북측윙 증축, 우정원 학생기숙사, 백양 콘서트홀, 국제캠퍼스 노천극장에 대하여 사진과 함께 설명한다.

 

경영대학 신축

경영대학 신축은 현재 상경대학과 공동으로 사용 중인 대우관 내의 경영대학 공간부족을 해결하고자 시작되었다. 신축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이고, 외벽은 석재와 로이복층 유리로 마감된다. 건축면적 835평, 연면적 6,090평으로 21개의 강의실, MBA라운지 및 컴퓨터실이 갖춰질 예정이다. 또한, 우리 학교 동문들의 용재관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이어가고자 용재관 타워를 외관 디자인에 반영하였다. 건물 외부에는 진달래 동산을 최대한 복원하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신축건물은 국내 최고의 친환경 건축물로 미국 USGBC의 친환경성능 글로벌 평가인증제도인 LEED 인증과 국내의 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을 획득할 예정이다. 약 2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5년 8월에 준공하여, 2015학년도 2학기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과학관 증축 및 외벽환경 개선

과학관은 1984년 준공 후 31년이 경과한 연면적 6,470여평의 노후된 건축물로, 부족한 실험실 공간과 외벽타일의 훼손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증축과 함께 외벽 개선공사를 시행하게 되었다.

증축공사는 과학관 북측 후면부에 지상 6층, 연면적 1,260평 규모로 실험실 47실, 로비, 라운지, 화장실, 위험물 저장소, 폐기물 저장소, 재활용품 보관소를 증축하게 된다. 냉난방시스템, 후드배기, 화장실과 실험실에 온수설비, 실험실 AIR 및 VACUUM 유틸리티 설비, 건물 전체에 친환경 LED조명기구, 고효율변압기, 고효율전동기, 엘리베이터, 초고속 유무선 인터넷, 무인통합방범 시설 등의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외벽 환경개선공사는 기존 외벽 단열재를 보강한 화강석 외벽으로 개선하고, 노후된 창문은 고기밀성 알루미늄 단열창문으로 교체하여 에너지 효율을 증대시킨다.

건물 후면에는 인프라용 철골제 발코니를 설치하여 보기 싫게 부착되었던 에어컨실외기를 이전 설치하여 환경을 개선한다. 약 1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연세 자연과학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5년 8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첨단공학교육관 1단계(제1공학관 남,북측 윙 증축) 공사

공과대학의 숙원사업이었던 제1공학관 남,북측 윙 및 타워동 증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경쟁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연구와 교육 공간 인프라의 부족은 공과대학의 만성적인 약점이었다. 이미 2014년 6월에 착공한 남,북측 윙과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인 타워 동을 합쳐 모두 약 6,300여 평의 공간이 추가로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북측 윙 증축공사를 통하여 제1공학관 전면 좌우에 교수연구실 41실, 연구실 57개실의 공간이 신설된다. 내부 냉난방은 지열시스템을 이용한 천정형 FCU시스템이며 승강기 2대가 추가 설치됨에 따라 수직이동의 편리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건물 전면의 외벽은 화강석과 투명로이복층유리로 교체하고 주출입구 또한 개선하여 공과대학의 위상에 맞는 수려한 모습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004년 공과대학 증축에 관한 총장품의와 이사회 승인이 있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3월 현재 공정율은 약 60%로 외부 골조공사는 완료하고, 내부 마감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약 12개월의 공사를 거쳐 2015년 6월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정원 학생기숙사

‘우정원’ 기숙사는 2013년 4월 15일, 참다운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환원사업을 실천하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의 ‘기숙사 건립 및 기부에 관한 협약’으로 시작되었다.

우정원 기숙사는 학생들의 기숙사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생기숙사 총 4개동, 11,000여 평, 2,00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단지 중 첫발을 내딛는 제1단계 기숙사이다. 건축면적 335평, 연건평 2,000평의 지하 2층/지상 5층으로 건립되었으며, 사생실 174실에 총 379명을 수용한다.

각 사생실은 개별 화장실과 샤워실을 구비하고, 바닥형 난방과 천정형 냉방을 갖추었으며, 침실 천정을 높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실현하였다. 공용 공간에는 셀프키친, 체력단련실, 스터디룸, 커뮤니티룸, 세탁실, 우편택배실 등 학생들의 주거, 학습 및 여가시간 활용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상의 인프라를 갖추었다.

특히, 우정원 기숙사의 냉난방은 100%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통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정원 건물은 최근 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을 획득하여 친환경건축물로서 인증받기도 하였다. 우정원 기숙사는 2014년 11월에 준공식을 가졌다.

 

백양 콘서트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백양콘서트홀’로 재탄생했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백양콘서트홀은 콘서트나 음악행사뿐만 아니라 강연, 세미나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다목적홀로 꾸며졌다. 특히 품격있는 클래식 콘서트에 적합한 자연스럽고 풍부한 음향이 구현될 수 있도록 건축 구조, 마감재, 각종 음향 시설이 구비됐다.

공연장의 수준을 판단하는 각종 건축 음향 관련 수치를 살펴보면 달라진 백양콘서트홀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잔향시간 (T30)은 1.64초, 체감잔향감(EDT)은 1.8초로 이전에 비해 두배 가량 증가됐고, 음악적 풍부성(측면 반사음)은 13%에서 31%로 증가됐다. 음악적 명료성(C80) 역시 클래식에 부적합했던 4.47dB에서 클래식에 적합한 –.42dB로 크게 개선됐다. 이뿐만 아니라 음향과 영상 장비, 무대 장치 등 첨단 멀티미디어 환경도 갖췄다. 또한, 좌석수를 기존 904석에서 829석으로 과감하게 줄여 객석 의자를 폭 넓은 의자로 전면 교체했다. 백양콘서트홀 리모델링 공사는 2013년 3월에 완공되었다.

 

국제캠퍼스 노천극장

국제캠퍼스에도 신촌캠퍼스 노천극장처럼 전체 재학생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제캠퍼스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뿐만 아니라 대규모 문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하여 노천극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제캠퍼스 노천극장 건립 공사는 2015년 8월에 착공하여 2016년 1월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지면적은 약 5,000평이고, 수용인원은 약 6,000명이다. 잔디마당과 스탠드에 4,000명, 자유관람 2,000명으로 국제캠퍼스 재학생 전체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총 공사비는 약 40여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vol. 576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