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과 전요한 박사, 교육부 BK21플러스 우수연구인력 표창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의 BK21플러스 사업단인 ‘인간중심미래컴퓨팅’ 소속 전요한 박사가 ‘BK21플러스 사업’의 우수연구인력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BK21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45개 전체 사업단으로부터 연구자들을 추천받아 심사위원의 평가와 인터넷 공개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2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그리고 지난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들에 대한 표창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은 국내 석박사급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BK21 사업이 1999년에 출범된 후 첫 번째 시상이다. 이는 기초학문분야 인재들을 발굴하고 연구성과의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전요한 박사의 이번 수상은 SCI(과학논문인용색인) 논문 16편 게재, 컴퓨터과학 학회에 14편의 논문을 발표한 것 이외에도 2012년 유비쿼터스 컴퓨팅 관련 학회에서 베스트 논문상 수상, 마이크로소프트사 중국지사 연구인턴 등의 업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그는 “BK21의 지원으로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었고 해외 연구진과도 협력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해외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경험이 전혀 없는 순수 국내파 학생으로서 “국내 박사도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충분히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요한 박사는 3월 구글 본사에 취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