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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국제캠퍼스 소식] “Holistic Education 1 – 아이사랑 아우사랑”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1-01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아우 인형 전달

국제캠퍼스에서는 RC교육대상자인 1학년들에게 HE1(사회기여) 과목을 통해 섬기는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Holistic Education 1 영역의 ‘아이사랑 아우사랑’ (지도: 나정은 교수)수업에서는 매 학기 신생아 배냇저고리와 손으로 직접 만드는 아우인형을 교내 제작하여 관련 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2014-2학기에 만들어진 아우인형 57개가 지난 12월 5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전달되었다. 학생들은 어린이병원에서 지정해준 병동에 직접 인형을 전달하면서 작은 행동이 어려운 주변 분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이사랑’ 활동은 (사)함께하는 사랑밭 캠페인에 동참하여 미혼모를 위한 배냇저고리를 만드는 작업이다. 바느질을 못하는 학생들도 홈질, 박음질 방법을 배워서 한 땀 한 땀 손수 만들게 한다. 축복받지 못할 생명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동시에 책임 있는 행동을 하게끔 하는 교육효과도 아울러 얻게 된다. ‘아우 인형’은 유니세프 인형캠페인으로 지구촌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헝겊으로 만든 아우인형은 어린이, 동생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들은 학기말 교내 전시를 통해 홍보활동을 거친다. 그리고 참여했던 학생들이 직접 해당기관으로 전달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본 과목은 신입생 전원이 RC 교육을 받기 시작한 2013-1학기부터 개설되었으며, 개설 첫 학기에는 만든 인형을 유니세프로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2013-2학기부터는 유니세프의 후원 하에 인형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증 전달하는 것으로 협의되어 이후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사회기여 활동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달 행사에 참석한 학생은 “어린이 환자들을 만나게 되니 우리가 교내에서 활동한 것이 어떻게 전달되는지 알 수 있었고 조금 더 열심히 만들어야겠고, 다음 학기에 이 활동을 하게 될 후배들에게도 꼭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복도까지 뛰어나와 학생들에게 간식을 전해주시던 보호자는 학생들의 손을 잡고 “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큰 위로가 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vol.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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