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체육과학연구소’와 ‘운동의학센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지정 연구센터로 선정

우리 대학교의 스포츠 과학 수준이 세계적으로 입증되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이하 IOC)는 2015년 ‘IOC 운동손상 예방 및 건강증진 연구센터(IOC Research Center for Prevention of Injury and Protection of Athlete Health)’로 우리 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융합체육과학연구소(소장 이세용 교수)와 원주의과대학 운동의학센터(소장 이영희 교수)를 공동으로 선정했다. 두 연구센터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향후 4년간 IOC로부터 재정 지원과 함께 전 세계 우수 연구소 및 연구자와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스포츠 상해와 질병을 예방하고 처치하는 다양한 연구들을 진행하며 스포츠 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IOC는 2009년부터 효과적인 스포츠 상해 및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통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전 세계의 우수 연구소를 선정하여 지원해 왔다. 현재 IOC에서 지정한 연구소는 전 세계적으로 4곳에 불과하다. 금년에 추가 선정된 5곳 중 우리 대학교는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포함 되었다. 선정된 연구소는 최고 수준의 연구 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우리 대학교에서 운동선수들의 부상과 신체 보호를 위한 세계 수준의 연구가 진행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융합체육과학연구소와 운동의학센터는 향후 4년간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첫째, 병역학, 상해 위험인자 규명, 상해기전과 관련된 종단 연구를 실시하며, 둘째, 엘리트 선수들의 기량향상과 건강유지라는 IOC의 장기적인 주제에 발 맞춰 전 세계 우수 연구소와 연구자들과의 활발한 네트워크 구성할 것이다. 셋째, 스포츠 상해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과학적인 방법론에 기반을 둔 연구들을 통해 스포츠 과학에 기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종단 연구 데이터 및 스포츠 과학 연구 결과물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