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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간 안내] 신간 안내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12-16

 

신간 안내

 

한국 꽃가루 알레르기 도감

알레르기 전문의가 풀어낸 꽃가루 알레르기 도감

국내 꽃가루 알레르기를 집대성한 ‘한국 꽃가루 알레르기 도감’이 출판됐다. 40여 년간 꽃가루 알레르기를 연구하고 가르치며 직접 환자를 치료해 온 알레르기 전문의 홍천수 명예교수와 의료원 알레르기내과가 쓴 의학도감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저자 홍천수 명예교수는 지난 5년간 전국의 산과 들을 돌아다니며 한국인에게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식물을 조사하고 카메라에 담아 알레르기 유발 식물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담았다.

저자는 책에서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나무와 목초, 잡초 133종을 학명에 따라 분류하고 식물들의 분포 상태와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성향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서술해 알레르기를 공부하는 학생과 의사, 환자 모두 유익하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또 식물의 모양과 특징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식물의 전체와 부분 사진, 잎과 꽃과 열매 사진 등 650여장의 사진을 수록했다. 각 꽃가루에 대한 광학현미경사진 112장과 주사전자현미경 사진 17장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부록 역시 쉽게 넘길 수 없는 부분이다. 저자는 부록에서 꽃가루 알레르기의 특징과 각 식물별 꽃가루 최고 농도시기를 자세히 소개했다. 책에 따르면 나무는 3~5월 사이 봄철에, 목초는 4월 초부터 9월 말까지, 잡초는 8월 초부터 10월 중순 사이에 꽃가루가 가장 많이 날린다. 또 책은 꽃가루가 일으키는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법도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과 세계 주요 국가에서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 식물 10가지를 소개해 해외여행이 잦은 요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저 자: 의과대학 홍천수 명예교수

출판사: 디스커버리미디어

쪽 수: 360쪽

  

문화, 정체성, 차이

서로간의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전공이 세분화되고 그로인한 소통 단절의 경향은 넓게는 어학과 문학 간의 상호 낯섦에서뿐만 아니라 국문학, 중문학, 일문학 같은 동아시아 관련 학문들 사이의 소원한 관계에서도 드러난다. 이런 현상은 영문학, 독문학, 불문학, 노문학 같은 국가 단위의 외국문학 분야에서는 물론 사학과 철학에서도 마찬가지다. 정약용, 이광수, 공자, 루쉰, 플라톤, 촘스키, 소쉬르, 칸트, 하이데거, 셰익스피어, 괴테, 보들레르, 도스토옙스키 등은 오래 전부터 개개 전공자만이 탐구하고 향유하는 지식의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을 뿐이다. 이렇듯 인문학 내에서 개별 학문이 전문화되는 경향은 한편으로 연구 분야의 심오한 과학적 탐구라는 뜻에서 반가운 일로 여겨졌지만 다른 한편으로 인문학 자체 내의 소통 부재라는 결과를 낳고 말았는데, 이러한 양면성은 인문학 자체가 안고 있는 불편한 진실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은 인문학이 걸어 나가야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모색해주고, 그 새로운 전환의 일환으로 <21세기 연세 인문학>이 여러 상이한 학문이 함께 모여 사유의 일치와 불일치를 주고받는 실험적 대화 공간으로 정착될 것임을 우리는 기대하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의 생각으로 풀어냈다.

편 저: 최문규·김상환·박인철·이석구·정진배·임성모

판 형: 신국판

쪽 수: 291쪽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펴냄

 

엔트로피가 우리에게 알리는 진실

에너지. 효율, 확률, 정보, 및 우리의 삶

엔트로피라는 양은 열기관의 효율향상을 위해 고안된 카르노사이클의 효율 식에서 찾아졌다. 그것은 열량을 절대온도로 나눈 아주 간단한 식으로 표현되는 양이지만, 그 양에 관련해서 도출된 법칙으로서 모든 물리 현상에 적용될 수 있는 심오하고도 보편적인 엔트로피의 증대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그러나 단순하게 보이는 이 양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러던 것이 열적인 현상을 분자나 원자의 미시적인 확률적 현상으로 해석됨으로써 그 양이 가지는 실상이 밝혀지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엔트로피라는 양의 발견에 이르게 된 역사적인 경위와 그 양이 활용되고 있는 실상이 소개되어 있다. 즉 동력의 인간과의 관계. 열기관의 카르노사이클의 발명, 엔트로피에 관련된 열효율, 에너지. 확률, 정보 및 엔트로피와 우리 삶과의 관련 등에 관한 내용들이 저술되어 있다.

저 자: 명예교수 조강래(기계공학)

출판사: 자유아카데미

 

vol.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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