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연세신학 공개강좌가 10월 28일(화) 오후 4시에 신학관 예배실에서 열렸다.

연세신학 공개강좌는 세계 신학의 흐름과 방향을 살펴보고, 연세신학의 방향을 공감하는 자리다. 올해는 '21세기 신학교육의 방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언더우드 석좌교수로 임명된 찰스 파하디안(Charles Farhadian) 교수와 조지 메이슨대학의 노영찬 교수, 신과대학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의 최재건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제1 강연은 찰스 파하디안 교수가 'Re-imagining World Christianity for Today'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제2 강연은 노영찬 교수가 '연세 신학의 도전과 도약', 제3 강연은 최재건 교수가 '언더우드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신과대학은 지난 50여 년 동안 신학계와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매년 연세신학 공개강좌를 개최해 왔다. 이 강좌는 국내 신학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신학공개강좌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