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대학원(원장 손열)은 11월 1일(토) 학생들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북 분단의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DMZ 투어를 실시하였다. 이홍기 국제학대학원 특임교수(예비역 대장)의 인솔 하에 교직원과 학생 35명은 판문점,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등을 둘러보았다. 특히, 투어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남북정전위원회 회의장을 둘러보고 코앞에서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는 북한 경비병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홍기 교수는 학생들에게 1군 사령관 재임 당시 북한군과의 회담 상황과 침략전술 등에 관해 현장감 있는 설명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향후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을 당부하였다. 손 열 국제학대학원장은 이번 DMZ 투어가 통일 및 안보와 관련하여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차원에서 좋은 기회가 된 만큼 앞으로도 평택 해군기지 방문 등 관련 행사를 확대 추진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