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 우수한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

우리 대학교는 국제캠퍼스의 빛나는 미래상을 살펴보고, 삶의 목적인 행복의 의미를 깨닫는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1월 8일(토) 국제캠퍼스 재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초·중·고 학부모, 교직원가족, 아파트 주민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국제캠퍼스 행복 포럼'을 개최했다. ‘댁의 가정은 행복하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국제캠퍼스가 주최 및 주관을 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후원했다.

국제캠퍼스 자유관A 102호에서 오후 1시부터 포럼은 시작되었다. 정갑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행복포럼은 연세의 우수한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연세인과 지역민 모두의 복지를 함께 증진코자 기획한 행사"라며 "인천시의 전망뿐 아니라, 진정한 행복, 리더십, 소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적인 식견을 나누며, 행복이란 무엇인지, 자녀들과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연 1에서는 김상준 대외협력처장이 '연세 제3의 창학'을 주제로 첫 강연을 했다. 강연 2에서는 오세조 국제캠퍼스 부총장이 '변화를 즐기자: 우리 국민의 문화적 특성'을 주제로, 강연 3에서는 서은국 문과대학 심리학과 교수가 '행복은, 결국 사람'을 주제로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권수영 연합신학대학원 부원장이 '리더십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제2기숙사 식당에서 저녁 만찬을 한 후, 강무림 음악대학 교수팀의 '세계 대표 가곡과 오페라의 이해와 감상'을 마지막으로 이번 포럼은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