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간호대 학생 바이오 앤 메디컬 아이디어 페어(Bio & medical Idea Fair)

제1회 바이오 앤 메디컬 아이디어 페어(Bio & medical Idea Fair)가 지난달 29일 의대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이병석 의대학장과 이근우 치과대학장, 김선아 간호대학장을 비롯해 교수와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바이오 앤 메디컬 페어는 의·치·간호대 학생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경연대회이다. 이 대회는 젊은 학생들이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현하고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총 2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최종 선정된 7건의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이중에서 강준구, 한웅기 학생(치대 치의학과 1학년)의 ‘스마트 임플란트’가 대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박상우, 이귀리, 이효진 학생(간호대 간호학과 4학년)과 변희준, 박재현 학생(의대 의학과 2학년)이, 나머지 참가자들은 우수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의대 김재우 교수(생화학, 분자생물학)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생각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면서 “앞으로 환자는 물론 의과학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고정관념과 편견을 벗어난 혁신적 아이디어로 한국 의과학 발전과 의료산업화를 주도할 미래 의과학자가 양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