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문제연구원은 5월 26일 캐나다 퀘벡대학의 폴 앙드레 랭토 교수를 초청해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캐나다-미국관계」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랭토 교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캐나다-미국관계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세 시기로 구분하고 각 시기의 특징을 정치·군사·경제·문화적 측면에서 분석했다.

또 동서문제연구원은 5월 29일 후세인 데라르 이집트 대사를 초청해 제22차 주한외교사절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 데라르 대사는 경제·통일·국제정치 분야에서 양국간의 긴밀한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특히 데라르 대사는 중동분쟁에서의 이집트의 평화적 중재노력이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한반도문제의 해결에도 유용한 교훈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