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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KS-WCI 8년 연속 ‘1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9-16

가장 안전한 병원…… “시스템 개선 지속 노력”

세브란스병원이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세브란스병원은 2007년 첫 1위 이후 8년 연속 종합병원 분야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평가로 ‘가장 안전한 병원’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2007년 국내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의 인증을 받으며, 1,000여 가지의 국제표준안전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0년과 2013년 재인증을 받으며 안전한 병원의 모델로 자리 잡았다. 또한 감염 없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교차 모니터링, 감염관리주간 행사 등 Hi-Five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손씻기의 생활화를 실천했다.

특히 환자 조직 샘플의 추적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근 환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아시아 최초로 밴티지 워크플로우 솔류션을 설치했다. 여기에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하고 부작용관리체계의 선진화를 확립해 2011년부터 4년 연속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정성 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4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1위 기업 인증수여식은 8월 21일 나인트리 컨벤션 광화문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의료산업 1번지

세브란스병원이 의료산업화의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9년 의료산업화 원년을 선포하며 2012년 의료기관 최초로 특허박람회를 개최하고 800여 개의 특허기술을 산업계와 연계해 의료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05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수술용 로봇 다빈치가 세계 최초로 1만 례의 수술을 달성하고 세계 최초로 로봇수술 적응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또한 러시아와 디지털진단센터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의료기관의 진단과 진료지원 시스템을 포함한 한국형 디지털 의료시스템을 러시아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2년에는 중국 이싱시 인민정부와 중대지산그룹과 ‘이싱 세브란스 VIP 검진센터’ 합작경영 계약을 체결하며 내년 초 개원을 앞두고 있다.

 

사회적 역할과 책임 다하는 병원을 넘어선 병원

세브란스병원은 수술실 안에서 의사가 직접 환자의 손을 잡고 기도하며 환자의 불안감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도하는 의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청각장애우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수화전문통역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휠체어에 의지해 진료 받는 환자를 위해 진료대기장소에 휠체어 전용자리도 마련했다.

진료나 검사 대기 환자나 가족의 휴식과 위안을 위해 각종 음악회나 공연을 열고, 국내 유명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스페이스’도 운영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글로벌 의료시스템 구축과 사랑 실천을 위해 마다가스카르, 케냐, 몽골 등 5개국 7명의 해외 환자를 초청해 수술하고, 현지로 찾아가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는 등 나눔정신도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Let’s make forest with Severance’ 캠페인을 시작으로 기부문화 활성화를 통해 사회와 환자들을 이어주는 나눔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윤도흠 병원장은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익숙한 관습과 시스템을 점검하고 이를 바꾸는 일에 노력해야 한다.”며 “세브란스병원은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개선으로 환자 안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세상의 아픔까지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 한국표준협회는 매년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웰빙 정도를 웰빙측정지수인 HESSS모델, 건강성(Health), 환경성(Ecology), 안전성(Safety), 충족성(Satisfaction), 사회성(Social Responsibility)의 5개 항목을 통해 해당 부문별 웰빙 기능 만족도를 측정해 KS-WCI 순위를 발표한다.

 

vol. 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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