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과학자 워크숍 개최

의사과학자 연구자들간 네트워크 구축

의과대학 연세의사과학자양성사업단이 최근 의사과학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은직 의과대학장, 이민구 사업단장, 김철훈 사업부단장과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컨소시엄 참여 대학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차의과대학교 사업 책임교수 및 지도교수 등 26명이 함께했다. 석산연세의사과학자 장학생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생과 전공의, 전일제 대학원생 70명 등도 참여했다. 

워크숍 첫날은 이민구 연세의사과학자양성사업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은직 학장의 ‘연세 의사과학자 양성의 시작과 비전’을 주제로 한 강연과 이민구 단장이 ‘의사과학자 현안 및 주요 사항 논의’를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7명의 전일제 대학원생 연구 발표에 이어, 현재 의사과학자의 길을 걷고 있는 선배 3명의 특강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의사과학자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원생의 지도교수와 참여교수가 사업 운영 현안을 논의했다. 학부생과 전공의 6명이 그동안 진행한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선배들에게 의사과학자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조언을 듣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최근 기초생명과학 분야와 임상응용 분야의 융복합연구를 이뤄낼 수 있는 의사과학자의 체계적인 육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대두되고 있다. 의과대학은 10여 년 전부터 의사과학자 양성에 관심을 갖고 석산연세의사과학자장학사업, Physician-Scientist 프로그램, 기초연수지원 프로그램, 중개연구조교수 제도 등을 통해 의과대학생, 대학원생, 전공의, 강사 등 전 주기에 걸친 의사과학자 양성을 지원해 왔다. 

이은직 학장은 “올해 진행된 의사과학자 워크숍은 연구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네트워크 구축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연구주제 분야에 대한 소통, 사업 참여 연구자간의 연구 내용 토론,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